책 요약
우리가 실패하는 건 좌절감 때문이 아니라 조급함 때문입니다. 조급한 마음에 스트레스를 받고 성급한 결정을 내리고 난 후 때늦은 후회를 하기도 합니다. 줄을 서서 오래 기다리다 보면 짜증이 치밀어 오릅니다.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는 걸 못 기다리고 버튼을 자꾸 누릅니다. 책을 읽을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 지루해서 요약본을 봅니다. 차가 막히면 짜증이 나다 못해 화가 납니다.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께서 설명을 이해하지 못하면 짜증이 납니다. 이렇게 우리는 갈수록 조급해지고 참지 못합니다. 세상이 점점 더 바쁘게 돌아가고 우리는 그 속도를 따라가려고 애를 쓰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조급함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숨을 쉬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인내심을 기르게 되면 반드시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으며 끝까지 인내하고 버텨야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합니다. 기다림을 위한 인내심은 모든 지혜 중에서 으뜸입니다. 이것은 씨를 뿌리고 나무가 열매를 맺게 하는 지혜입니다. 인생은 계절이 순환하는 자연처럼 계절을 겪어냅니다. 새로운 가능성의 봄과 에너지와 창의성이 만개하는 결실의 여름 흥미를 잃기 시작하는 환멸의 가을 공허함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불만의 겨울을 살아갑니다. 인간이 겪어가야 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우리는 여름에 머무르기 위해 노력하고 가을이나 겨울에 들어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나 자연의 순환처럼 계절이 올 때 그 계절을 겪지 않으면 결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씨를 뿌려놓고 빨리 꽃이 피기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므로 모든 일에는 계절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조급해하지 않으며 인내심을 연습해야 합니다. 인내심은 분노와도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사람이나 장소 그리고 사건에 대한 평범한 짜증과 분노는 인내심을 잃었을 때 발생하는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인내심을 잃으면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결국 분노와 짜증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 반대로 인내심이 많아지면 짜증과 분노는 줄어듭니다. 나의 입장은 전혀 생각해 주지 않는 부모님을 대할 때와 안 된다고 하는 것을 계속해서 조르거나 우기는 아이들을 대할 때도 차분한 인내심이 요구됩니다. 가치관이 다른 상사와 일을 계속해야 할 때도 인내심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내심을 갖게 되면 정당한 분노와 웃으며 참아야 할 때를 판단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화가 나 있는 것은 다른 사람들은 춤추러 갔는데 나만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과 같다는 아일랜드 속담이 말해주듯이 인내심을 기르면 분노의 짐은 덜고 춤추는 기분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부모가 있을까요?"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완벽한 부모는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저 충분히 좋은 부모만으로도 괜찮습니다. 친절하고 사랑 가득한 그리고 현명한 반응을 보여주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양육하는 과정에서도 성인이 된 후에도 부모로서 끊임없이 인내심을 시험당하고 있습니다. 인내심이 있기에 한 시간씩 우는 아이를 계속 달랠 수 있고 같은 그림책을 수십 번 수백 번 읽어줄 수 있고 10대 자녀들의 반항을 견디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자신들만의 영역을 현명하게 확장해 가는 것을 기다려줍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인내심은 우리들의 생각을 환기시키는 정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녀들과의 관계에서 최선의 대응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 역할을 해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인슈타인은 나는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99번은 틀린다 그러나 100번째는 성공한다.라고 말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우리 주변에 많은 자극들이 물건이 고장 나면 버리고 새것을 구입하라고 합니다. 고치려고 애쓰고 견디려 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돈으로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배우자와의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파고들어 해결하기보다 이혼을 하라며 종용합니다. 수많은 광고들은 매일같이 이렇게 불편하거나 어렵거나 짜증 나게 살 필요가 없이 자신들의 상품을 구매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메시지대로 너무 빨리 포기해 버린다면 무언가를 끝까지 인내하며 문제를 해결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정신적 감정적 보상을 놓치게 됩니다. 배우자와의 문제를 좌절하고 포기하기보다는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고 고장 난 컴퓨터를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서 다시 작동시켰을 때는 성취감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삶이 또다시 도전해 오더라도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해결해 갈 것입니다. 우리 눈에 거슬리는 상황이나 사람 그리고 사물을 한 발 물러나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화를 내지 않고 위기를 넘길 수 있습니다. 한 발 떨어져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보면 자동적으로 인내심이 생깁니다. 랄프 왈도 에머스는 "침착하라 100년 후에는 모두 하나일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지금 이 일이 15년 뒤나 15일 뒤 아니면 15분 뒤에도 중요한 것인가를 자신에게 물어보면 이것이 흥분할 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두더지가 파놓은 흙더미는 거대한 산처럼 보일 수 있지만 멀리서 보면 사실 산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 일상의 자질구레한 것에 지나치게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인내심을 기르는 방법 중 하나로 정신을 집중시키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의식적인 호흡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도 깊고 느리게 호흡하는 방법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한 손을 뱉고 바로 밑에 대고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숨을 들이마십니다. 그리고 3초 동안 숨을 참았다가 배가 들어가는 것을 느끼면서 숨을 내쉽니다. 그리고 다시 3초를 기다립니다. 이렇게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 반복합니다. 촉감을 함께 사용한 이 호흡법은 진정 작용을 합니다. 몇 번의 의식적인 호흡은 우리 몸의 신경계의 이완 반응을 시작하도록 신호를 보냅니다. 불과 1분 만에 어깨가 이완되고 근육이 풀리며 혈압이 떨어지고 심장 박동이 느려집니다. 신체적으로 더 차분해진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그 상황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우리는 의식적인 호흡 한번 할 시간은 있습니다. 인내심을 높이는 더 간단한 방법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직장이나 집에서 인내심에 한계에 도달했다면 힘차게 걷거나 조깅을 해보길 권합니다. 체내에 축적된 스트레스 호르몬을 태워버릴 수 있습니다. 둘째 격렬한 상황에서는 말하기 전에 열을 세보라고 합니다. 열기를 날리거나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10가지 새는 것이 부족하면 스무 가지 셉니다. 셋째 주머니에 작은 조약돌을 넣고 다녀보시기 바랍니다. 짜증이 솟구치면 한쪽 주머니에서 다른 쪽 주머니로 옮겨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넷째 줄을 서서 기다릴 때는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생각하지 말고 머릿속으로 휴가를 떠나봅니다. 휴가지에서의 나를 보고 느끼고 들어봅니다. 다섯째 카페인을 줄이거나 끊습니다. 카페인은 신경과민의 초조함을 유발하기 때문에 인생을 의연하게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여섯째 영감을 주는 인용구를 자주 읽어봅니다. 좋은 문구를 찾아서 집 안 여기저기에 붙여놓고 인내심이 빠져나가는 것 같으면 읽고 부스터 샷을 맞습니다.
저자 정보
저자 m.j 라이언 번역 이주영 출판사 시크릿하우스 입니다.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변화 전문가입니다. 코너리 출판의 전 ceo이자 편집자 이사였고, 자산 컨설팅 기업 ptf에서 개인 및 그룹의 동기 부여와 성장을 돕는 전문가로서 활약했습니다. 성취동기의 전문가로도 불리는 그녀는 국제코칭연맹의 회원이며 현재 고성과 경영진 기업가 리더들을 위한 리더십 코칭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내 친절 감사 관용을 주제로 한 대중 강연 활동 역시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를 성격 급하고 성취력 높은 유형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해낸 것처럼 조급함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많은 이들에게 끝까지 버티는 힘은 연습으로 키울 수 있다고 독려합니다. 참지 못하는 것은 습관이며 마찬가지로 참는 것도 습관입니다. 끝까지 버티는 힘은 연습으로 키우는 것이 가능한 능력입니다. 전문지 헬스닷컴과 라이프 매거진 굿하우스 키핑의 편집 위원이고 투데이쇼 cnn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나눔의 행복의 공저자이며 감사 행복의 변신 등 여러 권의 책을 썼습니다.
한 줄 느낀 점
"행복은 준비된 자에게 온다."라는 말이 생각나는 책이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하는 습관들과 배움들 그리고 그 과정을 잘 지키기 위해 가족과 지인들 그리고 타인들과의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지식들과 차분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 연습들이 필요합니다. 사실 누구나 환경적인 요인과 관점을 성장하기란 쉬운 건 아닙니다. 그래서 매일 연습을 하는 습관으로 자아와 생각과 말과 행동을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람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건 자기 자신의 선택에서 결과가 이루어진다는 걸 깨닫는 게 너무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